진천군 '생거진천 문화재단' 설립 추진…이달 29일 공청회
전문가, 군민 등 참석…문화재단 역할·운영 방안 등 의견 수렴
- 엄기찬 기자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지역의 다양한 문화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문화재단 설립에 나섰다.
25일 진천군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2시 진천읍 장관리 주철장전수교육관에서 '생거진천 문화재단 설립 공청회'가 열린다.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 군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공청회에서는 지역문화재단 운영 현황과 과제 발제와 함께 문화재단의 역할과 운영 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참석자 자유토론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문화재단 운영 계획을 마련한다.
진천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전문기관인 문화재단의 비전과 방향을 설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진천군은 생거진천 문화재단 설립 운영 조례 제정안과 재단 출연금 등 8억 6700만 원을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진천군의회에 제출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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