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노근리평화기념관 '서용선' 특별기획전…내년 4월까지
'서용선 노근리+너머'…한국 역사적 사건 창작·시각화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 노근리평화기념관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4월 27일까지 특별기획전 '서용선 노근리+너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전시에서 서용선 작가(73)의 회화와 조각 등 작품 40여 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작품은 한국의 역사적 사건을 현대미술의 다양한 매체로 창작·시각화했다.
특히 한국전쟁 당시 미군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 피해자들이 겪었을 상황을 작품으로 이미지화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은 휴관한다.
노근리평화기념관 관계자는 "노근리 사건의 교훈인 인권과 평화에 대한 존중이 개인과 사회로 확장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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