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 격차 해소…충북국제교육원 감동영어교실 운영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 국제교육원은 12월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학생 3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동영어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영어 수업 기회가 적은 학교 또는 지역아동센터를 원어민 보조교사가 직접 방문해 운영한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주제를 영어로 배우는 체험을 통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운다.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단어 게임, 퀴즈 만들기 등 활동을 하며 즐거운 영어 의사소통 체험을 한다. 교육과정 외 다양한 영어 표현을 익혀 단어 인식 능력도 향상한다.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생활 모습을 알아보고 다양한 전통 게임을 하며 글로벌 감수성을 기르는 시간도 갖는다.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원어민 보조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와 소규모학교 학생들이 영어교육에 소외되지 않도록, 내년에도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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