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쌀 호주·뉴질랜드 첫 수출길…30톤 선적식 진행

뉴질랜드 12톤, 호주 8톤…"수출 확대 중요한 이정표"

생거진천쌀 호주·뉴질랜드 수출 선적식.(진천군 제공)/뉴스1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의 명품 농특산물인 생거진천쌀이 호주와 뉴질랜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진천군은 20일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천증평통합RPC)에서 생거진천쌀의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수출 물량은 호주 8톤, 뉴질랜드로 12톤 등 모두 30톤이다.

진천군은 지역 농산물의 수출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고 현지 바이어와 협력을 강화해 해외 시장 확대와 수출 다변화에 힘쓸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해외 마케팅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쌀 소비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해외 시장 판로 개척과 함께 수출 물량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