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중등 평가문항 7500개 개발 '다채움' 탑재

국어·수학·사회·역사·과학·영어 교과 객관식·서술형 문항

충북교육청 정문 전경/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중등 6개 교과 평가문항 7500개를 개발해 충북형 교수학습플랫폼 '다채움'에 탑재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로 선정한 국어, 수학, 사회, 역사, 과학, 영어 교과 중등교사 216명이 지난 10월부터 개발에 착수해 1차로 모두 7500개의 문항을 개발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객관식 1만 7710개 문항을 개발했고, 올해에는 교사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서술형 문항 개발 등 교사의 평가 전문성 강화해 한발짝 다가갔다. 2022 개정 교육과정 평가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목별 팀장을 중심으로 사전 평가 문항 개발 연수를 진행했고, 상시 소통으로 문항 개발과 2차 검토를 진행해 문항의 질도 높였다.

개발한 중등 평가문항은 연내 다채움 플랫폼에 탑재해 2025학년도에 교사가 성취기준별로 필요한 문항을 가져와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현장 교사들이 개발한 양질의 평가 문항이 기본 학력을 진단하고 개인별 맞춤형 학력 향상을 지원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