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국회서 정부예산 확보 발품
국회부의장 등 만나 핵심현안 지원 요청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주에 이어 19일 국회를 찾아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강행군을 이어갔다.
김 지사는 이날 주호영 국회 부의장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을 차례로 만나 10대 지역 핵심현안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가 요청한 현안은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 사전검토 연구 용역비와 AI 바이오 영재학교, 반도체 공동연구소 등이다.
김 지사는 "이번에 요청한 현안은 충북의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를 견인할 사업이자 약자를 보호하고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이라며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여야가 힘을 합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호영 부의장은 "정책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충북이 추진한 혁신사업이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 부의장은이날 김 지사에게 권용섭·여영난 부부 작가의 독도화 작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4일에도 국회를 찾아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와 맹성규 국토위원장, 예결위 구자근 간사, 장철민 의원 등을 만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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