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의원 5개 연구회 '올해 연구 성과 공유'

연구 활동 결과보고회 열어 정책 반영 논의

19일 충북 충주시의회는 올해도 의원 연구 활동을 추진해 정책 반영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보고회.(충주시의회 제공)/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의회는 올해도 의원 연구 활동을 추진해 정책 반영을 모색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의회는 그동안 △사통팔달 △빈집 활용 △친환경레저스포츠 활성화 △댐 주변 지역 주민지원방안 △지방 선진화 방안 등을 주제로 연구 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시의회는 연구 활동 결과보고회를 열어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한 뒤 정책 반영 방안을 논의했다.

사통팔달 연구회(최지원, 김영석, 서원복, 홍성억)는 중부내륙선철도 KTX 노선 충주~판교 구간 개통으로 서울·경기권에서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고 봤다. 동부권은 도농복합형 생활권 구축, 서부권은 산업거점 육성, 남부권은 휴양 중심지 개발 등 문화·관광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빈집 활용 연구회(정용학, 김낙우, 고민서)는 시의 정책 방향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빈집 정비·활용 계획, 사후관리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친환경레저스포츠 활성화 연구회(신효일, 박해수, 이옥순, 김자운)는 아웃도어 레저 씨투써밋을 지역 여건에 맞게 적용할 수 있게 자전거, 캠핑, 카약 등 무동력 체험관광의 방향을 탐구했다.

댐 주변 지역 주민지원방안 연구회(박상호, 강명철, 이회수, 손상현)는 댐 주변 지역 현장 답사로 불공정한 지원 사례를 듣고 주변 시설과 지역 활용 방법을 조사했다. 가장 시급한 건 주민공동체 구성이라고 했다.

지방 선진화 방안 연구회(이두원, 곽명환, 유영기, 채희락)는 뉴노멀 시대 도시의 위기가 충주에는 어떻게 발현하고 있는지 검토하고, 이에 대응하는 지속가능도시 관련 정책과제를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낙우 의장은 "각 연구회의 제안이 충주의 미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