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관원, 배추·마늘 등 김장 채소류 농약성분 안전성 검사

이달 30일까지 시민단체도 참여

충북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이 배추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충북농관원 제공)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오는 30일까지 김장 채소류 '안전성 기획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배추, 무, 파, 마늘, 생강, 고추, 갓 등 도내에서 생산하는 시료 80점을 수거해 463종 이상의 농약성분 잔류 여부를 검사한다. 검사 결과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농산물은 산지에서 출하연기 또는 폐기 조치로 시중 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다.

안전과리 과정을 소비자와 공유하기 위해 한국여성소비자연합충북지회, 소비자교육중앙회충북지부, 한국부인회 충북지부, 청주YWCA 및 청주녹색소비자연대 관계자를 참여시켜 김장용 배추 시료도 채취했다.

조백희 지원장은 "김장 채소류에 대한 철저한 안전성 검사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하다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