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베트남 한국교육원·국제학교에 교육물품 전달
교육용 드론, 한복, 한글교육교구 등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베트남 호치민 한국국제학교를 찾아 물품을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호치민 한국국제학교는 2000여 명의 한국 학생들이 재학하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학교다. 대부분 베트남 주재 한국기업에 다니는 부모를 따라 베트남에 거주하는 학생들이다.
기증 물품은 학교 측의 요청에 따라 학생 교육용 드론을 전달했다.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통해 드론 조종과 항공촬영 등 다양한 수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하노이 한국교육원에도 한국의 전통문화 소개를 위해 한복을 기증했다. 호치민 한국교육원에는 한국어 교육 기반 강화를 위한 한글 교육 관련 교구를 전달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에는 한국어 교육 관련 교재 120여 권을 기부해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하도록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다양한 국가에 한국 문화 보급과 한국어 교육 지원을 위해 한국교육원과 한국국제학교에 필요한 수업 교구를 계속해서 기증하려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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