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음성읍 등·하굣길에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
문화사거리부터 음성중학교 정문까지 165m 구간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음성읍에 보행자 우선도로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도로는 문화사거리부터 음성중학교 정문까지 165m 구간이다.
해당 도로에는 운전자 감속을 유도하는 투수 블록과 LED 조명 등을 설치했다.
사업 구간은 차도와 인도가 분리되지 않아 학생들의 등·하굣길 사고 위험성이 높았다.
군은 행정안전부 보행자 우선도로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에 도전해 예산을 확보했다.
보행자 우선도로 차량 제한속도는 시속 20㎞ 이하다. 위반하면 범칙금 5만 원이나 벌점 10점을 부여한다.
군 관계자는 "보행 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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