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 유치원 찾아 교육활동 보호 의견 청취

초롱꽃 유치원서 맞춤형 교육지원 필요 의견 경청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5일 초롱꽃유치원을 방문해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교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5일 초롱꽃유치원을 방문해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교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교육활동 보호 정책이 현장에 잘 스며들어 현장 중심으로 지원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교실 속 다양한 상황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관한 교사들의 고민과 의견을 경청했다.

교사들은 유아의 발달 단계와 정서 행동 특성에 따른 교육활동이 원활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유치원 교사 맞춤형 생활지도 컨설팅과 학부모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냈다.

한 교원은 "마음클리닉을 통한 심리상담 지원이 교육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교원을 따뜻하게 도와줘 좋았다. 혼자 속앓이를 하는 선생님께 꼭 안내드리고 싶다"라며 "교원119처럼 소통메신저를 통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든든하고 큰 힘이 된다"라고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고 나아가 충북교육이 행복하다"라며 "유아교육에 관한 유치원 교원들의 사랑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활동 보호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10월 7일 ‘현장 밀착형 교육활동 보호 종합지원 계획 2.0’을 발표하고 △교권침해 신고 채널 확대 △사안별 긴급지원단 구축 △상담실습 아카데미 △온라인 학부모 소통시스템 구축 등을 새롭게 추가해 교원 맞춤 지원을 더욱 강화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