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간이검사도 실시" 충북경찰, 연말 음주운전 특별단속

음주 단속 장면(충북경찰청 제공).2024.11.15/뉴스1
음주 단속 장면(충북경찰청 제공).2024.11.15/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경찰청은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2022년 497건, 지난해 469건, 올해 404건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연말 연시를 맞아 모임이 많아지는 이 시기 지역별 유흥가 등 음주운전 위험 구간을 중심으로 단속 활동을 추진한다. 교통순찰대 및 암행순찰팀, 기동대, 교통경찰 등 가용 경력을 최대한 투입해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 운전 의심이 가면 간이 마약 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시에는 필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jaguar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