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농촌교육농장에서 주말늘봄학교 운영

곤충체험, 숲체험 등으로 생태 감수성 향상

충북교육청 주말늘봄학교 운영 (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주말 늘봄 수요 수용과 생태 감수성 향상을 위해 도내 9개 농촌교육농장에서 주말늘봄학교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촌교육농장 주말늘봄학교는 충북의 지역 이음 늘봄학교 특색 프로그램이다. 농촌·자연에서 발굴한 소재를 활용한 농장체험활동으로 생태 감수성을 향상하고, 농촌 가치 이해를 위해 충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운영한다.

지난 10월 19일 △(보은)즐거운 농촌 놀이터 △(옥천)향기가득 그린 정원과 꽃뱅이 프로그램 △(음성)전통 음식 만들기와 다육 화분 키우기를 시작으로 26일에는 △(충주)나는야 제과제빵사 △(충주)숲이 주는 녹색 처방전 △(제천)자연마을에 놀러가자 △(괴산)나는야 꼬마정원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2월까지 8회 안팎 운영한다.

이달에는 △(청주)곤충과 이끼랑 놀자 △(보은)가람뫼 생태·예술여행을 시작한다. 교육농장별로 희망하는 초등학생 20명 안팎씩 총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학교 밖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 이음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농촌교육농장 주말늘봄학교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충북교육청 방과후늘봄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