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전동 일반산업단지 준공…기회발전특구 지정 효과 기대

615억 원 투입, 14만㎡ 규모…북부권 성장 거점

14일 오후 세종시 전동면 노장리에서 진행된 전동 일반산업단지 준공식. (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14일 전동면 노장리 일원에서 전동 일반산업단지 조성 공사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공영 개발방식으로 조성된 이 산단은 총면적 14만㎡ 규모로 2021년 6월 착공했다. 총사업비는 615억 원이다.

주요 유치업종은 의료용 물질, 의약품, 1차 금속, 전기장비 등 제조업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양에이케이코리아, ㈜엠케이코리아 등 3곳이 1차로 입주한다.

이 산단은 국도 1호선과 서울~세종 고속도로(2026년 개통 예정)와 조치원읍과 인접해 있어 교통·인력확보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난 6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입주기업은 세제감면과 규제 특례 등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북부권 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전동일반산업단지가 앞으로 세종시 경제와 북부권 발전을 이끄는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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