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연말정산 대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앤테이크' 이벤트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 응모…답례품 추가 제공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연말정산 대비 충주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앤테이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은 연말정산 시즌인 11~12월 두 달간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은 3000여 건에 3억 원 정도 규모였다. 1월부터 10월까지 1억 원을 모았는데, 11~12월 두 달간 2억 원을 받았다.
올해는 이날 현재 1800여 건에 1억 8000만 원 정도에 머물고 있다. 시는 올 연말까지 4억 원 정도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5주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응모 되는 방식이다.
무작위 추첨으로 50명을 선정해 충주사과, 사과국수, 사과즙 등 3만원 상당의 추가 답례품을 준다. 당첨자는 오는 12월 24일 개별 통보한다.
고향사랑기부금은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 대상이다. 10만 원을 초과하면 16.5%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기부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가격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충주시 답례품은 충주사과, 잡곡, 전통주, 충주사랑상품권, 목계솔밭캠핑장 이용권 등 다양하다.
시 관계자는 "이벤트 기간 10만 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 공제에 3만원 정도의 추가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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