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중앙공원 '맨발 산책로' 보완공사 마치고 오늘 다시 개방

시설공단, 마사토·황토 보충 구간 평탄화 작업 완료

세종중앙공원 내 맨발 산책길 입구. (세종시설관리공단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은 중앙공원 맨발 산책길에 대한 보완공사를 마치고, 재개방했다고 13일 밝혔다.

보완공사는 우천으로 인한 토사 유출과 파임 구간을 평탄화하는 작업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진행됐다.

또 마사토, 황토를 보충하고 외곽 순환 구간에 보도블럭 구간을 개선해 순환형 맨발길을 조성했다. 맨발길 입구에 꽃 화단을, 덩굴터널에는 계절 초화류를 배치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5월 개장한 맨발 산책로가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시설을 확충한다.

내년에 현재 위치에서 400m 가량 떨어진 메타세콰이어숲에 500m 길이의 마사토 맨발길을 새로 만들 계획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앞으로도 맨발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명품 맨발 산책길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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