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대중교통 정액권 '이응패스' 12월부터 모바일 결제 도입
안드로이드폰 가능, 아이폰은 교통기능 도입하면 지원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12월부터 대중교통 정액권 '이응패스'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모바일 결제는 안드로이드 폰에서 삼성페이, 모바일티머니, 신한솔(SOL)페이, 페이코티머니, 갤럭시워치티머니 앱을 통해 이뤄진다.
다만 결제를 위해서는 이응패스 앱 또는 신한카드사 홈페이지에서 먼저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아이폰은 애플페이에 교통기능이 도입되면 지원할 예정이다.
이응패스는 월 2만 원으로 최대 5만 원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최민호 시장의 시책사업이다.
카드를 구입하면 간선급행버스(BRT), 시내버스, 이응버스와 두루타 등 수요응답형버스, 마을버스, 어울링(공영자전거) 등 관내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9월 본격 시행된 이후 대중교통 이용객이 늘어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모바일 결제 지원으로 이응패스가 한층 더 편리해질 것"이라며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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