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원 104명에 초등교육 핵심교원 인증장
초등 단계형 교원연수로 교육과정·수업·평가 분야 전문가 양성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12일 청주 S컨벤션에서 교육과정, 수업, 평가 분야 104명의 초등교원에게 2024 초등교원 핵심교원 인증장을 수여했다.
인증장 수여식은 초등 단계형 교원연수 추진 성과 발표, 분야별 대표교사의 소감 발표, 인증장 수여,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했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이뤄진 초등 교육과정·초등수업·학생평가 단계형 교원연수는 총 75시간의 기본과 심화, 전문가 과정으로 이뤄졌다. 역량 있는 대학교수와 현장 교원으로 연수 교원 협의체를 구성해 현장 맞춤형 연수를 진행했다.
핵심교원은 주말·방학 중에도 특강, 현장 적용 실습, 그룹과 개별 과제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며 초등 단계형 교원연수의 3단계 과정을 성실히 이수했다. 분야별 심사위원들의 철저한 인증단계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올해 인증된 핵심교원은 교육과정, 초등수업, 학생평가 분야별로 지원단, 코칭단, 컨설턴트, 자료개발, 연수 강사 등으로 활동한다. 학급과 학교의 변화를 선도하고 충북 초등교육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손은미 교사는 "주말과 방학 시간 등을 이용해 75시간을 이수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지만, 동료 교사들과 함께 배우고 실천하며 교사로서 성장하는 계기가 됐고, 나를 찾아가는 치유와 회복의 여정이었다"고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신장과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더 많은 초등 교원이 핵심교원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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