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초·특수학교 120곳에 늘봄실무사 120명 신규 배치

11~14일 늘봄실무사 직무연수 진행

충북교육청, 신규 늘봄실무사 직무연수 모습.(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11월 1일자로 늘봄실무사 120명을 초·특수학교(초등과정) 120개교에 배치, 11일부터 14일까지 직무연수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충북 늘봄학교는 2학기 도내 모든 국·공·사립초등학교와 특수학교(265개교)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배치한 늘봄실무사는 늘봄학교 전반적인 행정·회계 업무를 전담하는 인력이다. 기존 방과후 담당 교사의 업무, 늘봄 프로그램 관련 업무, 늘봄학교 추진에 따른 신규 업무를 지원해 교육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로 배치했다.

신규 늘봄실무사 직무연수는 배치 시기에 맞춰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행정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를 2권역(중북부권, 중남부권)으로 나눠 운영한다.

연수에서는 △늘봄학교 정책 이해와 가이드라인 안내 △학교조직문화 이해 △초등학생 아동발달 이해 △공문서 작성 실습 △예산편성과 집행 실습 △안전교육과 청렴교육 등을 진행한다.

서성범 행정국장은 "이번 늘봄실무사 배치와 연수로 늘봄전담실이 효율적으로 운영돼 모두가 만족하는 늘봄학교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더 내실 있는 늘봄학교를 만들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