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일본 치노시 해외산업 시찰단 접견
"두 도시 협력 계기 마련"…심텍 공장 방문
- 이재규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11일 일본 나가노현 치노시 시장과 대표단을 접견했다.
치노시 대표단의 충북 청주시 방문은 치노시 상공회의소에서 매년 시행하는 해외산업시찰 대상에 ㈜심텍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심텍 일본 자회사인 심텍 그래픽스는 치노시에 위치해 있다.
이날 청주시를 방문한 치노시 대표단은 12일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시찰하고 경복궁과 남대문 시장을 둘러본 뒤 13일 일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오늘 첫 만남을 통해서 청주시와 치노시가 앞으로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만남에는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카네코 요시나리 치노상공회의소 회장, 김영구 ㈜심텍 대표이사 등이 함께 했다.
㈜심텍은 반도체 패키지 기판과 인쇄회로기판(PCB)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한국의 전자부품 제조 기업이다. 청주에 생산 시설을 두고 있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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