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포도 원더풀"…황간포도수출작목회 미국 시장 개척
이달 5~12일 현지서 시식·홍보…군 판로 지원 나서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지역 농특산물 해외시장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다.
11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달 5~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영동포도 홍보와 판촉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황간포도수출작목회는 박동헌 황간농협 조합장을 단장으로 미국 내 한인 대형마트인 H마트 30개 매장에서 판촉과 시식 행사를 열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영동 포도의 맛과 품질을 알렸다. 이들은 H마트 수입 담당자들을 만나 포도 수출 협상을 진행했다.
작목회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직접 맛보고 구매하는 등 현지 반응이 뜨거웠다"라며 "영동 포도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올해 농특산물 해외시장 판로 지원사업의 하나로 미국 판촉 활동하게 된 것"이라며 "수출 확대를 꾀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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