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 어르신 요실금 치료비 지원…연간 100만원
60세 이상 저소득층 대상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보건소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요실금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 하반기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조치다.
군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요실금 치료에 따른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연간 100만 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60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이다. 요실금 진단을 받고 올해 1월부터 지출한 의료비를 대상으로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요실금 치료 의료기기를 보건소 내 비치해 요실금 진단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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