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2024 평생학습대상' 최우수상…공유평생학습관 호평
충북혁신도시 생활·행정 이원화 진천·음성 주민 불편 해소
- 엄기찬 기자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음성군과 함께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생활 속 평생학습 실천으로 평생학습문화 조성에 이바지한 단체와 개인에게 주는 표창이다.
진천군은 '상생과 협력의 평생학습도시 공유 플랫폼'을 주제로 음성군과 함께 사업 부문에 공동으로 응모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평생학습도시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미래형 평생학습관과 공유평생학습관 개관 △평생학습 공유플랫폼 구축 △대학-공공기관 연계 공유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했다.
특히 공유평생학습관은 전국에서 처음 평생학습도시 간 협력 모델을 구현한 사례로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생활권과 행정구역의 이원화에 따른 불편 해소에 이바지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충북혁신도시를 함께 공유하는 두 지역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음성군과 함께 협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7월 개관한 공유평생학습관은 7개 강의실, 디지털라운지, 미디어라운지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충북혁신도시 진천과 음성 주민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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