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균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산업부 장관상

'증평인삼관광휴게소→34플러스센터' 리모델링 지역 활성화 활용

34플러스센터를 활용한 삼삼한 달빛마켓 행사.(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한 '2024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자율계정 부문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증평군은 '사람과 조직! 신활력으로 만드는 ACE 증평'으로 일반농산어촌개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증평군은 유휴시설이었던 증평인삼관광휴게소를 '34플러스센터'로 리모델링해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자유롭게 네트워킹하고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바꿨다.

특히 이곳을 활용해 고령화 대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광자원을 활용한 증평 투어패스 출시 등 지역 활성화의 초석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증평군 관계자는 "2014~2022년 8차례 우수사례로 선정된 데 이어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첫 수상으로 전국 최다 우수사례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