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년도 저소득층 유·청소년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급
29일까지 지원자 모집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경제사정이 어려워 체육활동에 제약을 받는 저소득층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내년도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생계·주거·의료·교육) 수급가구 △차상위계층 △학교·가정·성폭력 등 범죄피해 가정 5~18세 유·청소년(2007~2020년생)이다.
내년도 이용자로 선발한 유·청소년에게는 올해보다 5000원 오른 10만 5000원을 매월 지급한다.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장애인 중 5~69세(1956~2020년생)에 한해 지원하고, 올해와 동일한 매월 11만 원이다.
이용권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스포츠꿈나무 특기장려금'과 보건복지부의 '비만아동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자에게는 지급하지 않는다. 장애인 이용권 역시 '노인 맞춤형 운동 서비스'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 운동 서비스' 이용 대상자는 제외다.
신청은 8~29일 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에서 받고, 주거지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이용권을 지원받더라도 내년 이용을 위해서는 새로 신청해야 한다"며 "12월 대상자를 선발하고 1월부터 이용권을 지급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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