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11~14일 중국 칠대하시 방문…교류·협력 방안 논의

교류 심포지엄 참가, 체육·문화·교육시설 시찰 등 일정 소화

증평군청/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대표단을 꾸려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국제 우호교류 도시인 중국 칠대하시를 방문해 교류 재개 물꼬를 튼다.

7일 증평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2016년 이후 8년 만으로 지난해 증평군의 공식 초청으로 칠대하시 대표단이 증평을 찾으며 재개한 교류를 더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를 비롯한 대표단은 증평군 홍보와 두 도시 간 교류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교류 심포지엄 참가, 체육·문화·교육시설 시찰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칠대하시 리빈 시장을 비롯한 지도부와 칠대하시 최고 지도자인 왕 웬리 당서기도 만나 두 도시의 실질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행정, 문화, 청소년, 체육 등 두 도시의 발전을 위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두 도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증평군과 우호교류 협약을 맺은 칠대하시는 중국 헤이룽장성 동부에 위치한 광업, 의약제조업 등이 발달한 도시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