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베트남 상업대·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와 협정
각 학교 학생,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청주대학교가 베트남 유학생 유치를 위해 잇따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등 잰걸음을 하고 있다.
청주대는 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THUONG MAI UNIVERSITY),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CONG NGHE CAO HANOI COLLEGE)와 국제교류 협정을 했다.
청주대와 베트남 각 학교 간 이번 협정은 학부과정 편입학, 교환학생 프로그램, 학생교류와 실무체험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진행했다.
이 협정에 따라 각 학교의 학생들은 청주대학교와 베트남 상업대학교·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갖는다.
김윤배 총장은 "현재 청주대학교에는 31개국 3000여 명의 유학생이 최첨단 도서관과 하이플렉스 강의실 등 수준 높은 교육환경에서 '실시간 강의 자막/번역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주대학교는 충북도에서 진행하는 K-유학생 1만 명 유치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다양한 형태의 지원금을 베트남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상업대학교는 1960년 설립한 4년제 국립대학교로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위치하며 15개 학과에 2만 50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는 2010년 설립한 국립전문대학교로 16개 학과에 60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skl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