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교육발전특구 운영 순항…"지역 인재양성 온힘"

자율형공립고 2.0 추진 업무협약 등 추진

옥천군 자율형공립고 2.0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옥천군 제공)/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이 순항 중이다.

7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역 인재양성 기반 마련을 위해 옥천고, 충북도립대와 자율형공립고 2.0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6일에는 청산·청성지역 생태계를 활용해 문화 활성화와 건강·생태교육 확산을 위한 '보청천 단풍 라이딩' 행사도 진행했다.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는 교육과정 운영 내용과 결과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달 29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Happy-Up(해피 업) 축제'를 열었다.

군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발달 지원을 위해 언어발달지도사를 추가 선발해 언어교육을 통한 발달 촉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인재 양성에서부터 정주환경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군은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관리지역)으로 선정돼 2024~2026년 매년 연차 평가를 통해 3년간 교육부 특별교부금 등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이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