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고강도 저감 대책 추진
12월부터 3월까지 미세먼지 배출 저감·관리 조치
- 이재규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시행 기간 중 △상황전파 및 비상저감 조치 △주민홍보 및 민감계층 보호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특별관리 △미세먼지 제거 및 저감 4개 분야를 중점으로 추진한다.
미세먼지 경보 및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6개 전광판과 13개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을 통해 상황을 표출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소유주에게는 문자메시지로 운행제한 및 과태료부과에 대한 사항을 알린다.
어린이집·노인복지시설 등 시설과 일반시민들에게 SNS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행동요령을 전파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운행이 제한되는데, 저공해조치 차량과 장애인, 국가유공자차량 등은 단속에서 제외한다.
이 기간 공사장이나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 농촌지역·건설공사장 등 생활 주변 불법소각 현장을 집중 단속하고, 주요 도로에서의 운행 경유차에 대해 매연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맑은 청주를 향한 걸음에 시민 모두 생활 속 실천과 적극적인 참여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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