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노벨상 '한강' 기념 특별 프로그램 운영
'흰', '작별하지 않는다' 토론회
- 이재규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청주시립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를 '한강, 그녀를 읽다'로 설정하고 한강 작가의 자전적 소설 '흰'과, 제주 4·3사건의 비극을 소재로 담아 살아남의 자들의 아픔을 다룬 작품 '작별하지 않는다'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흰'에 대한 토론회는 11월 29일, '작별하지 않는다' 토론회는 12월 6일 진행한다.
또 11월 30일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노벨상의 유래 및 수상부문을 알아보고 노벨상의 주인공으로 도전해 보는 '나도, 노벨상의 주인공'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작품 특별 도서 전시를 11월 말까지 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운영하고 있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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