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인삼문화타운 열린 쉼터' 조성…3억원 투입

환경부 '2025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선정

인삼문화타운 행사 모습.(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환경부의 '2025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증평군은 확보한 국비 등 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인삼문화타운에 주민과 방문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증평읍 송산리 34플러스센터(옛 인삼관광휴게소) 광장으로 폭염에 대비한 녹지를 조성하고 그늘막과 발담금 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쉼터 조성과 함께 지역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플리마켓 등도 정기적으로 열어 이곳을 인삼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34플러스센터와 증평인삼문화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분이 편히 쉴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해 내년 7월 전에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