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남부권 지역실천 환경교육 포럼 개최

지구적으로 바라보고 지역적으로 실천하는 환경교육 실현

충북교육청 본관 전경/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4일 옥천체육센터에서 보은·옥천·영동지역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남부권 지역실천 환경교육 포럼을 진행한다.

지역실천 환경교육 포럼은 지역 교육공동체의 실천적 협력을 지원하고 탄소중립사회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지역별 탄소중립 실천 우수사례 발표 △지역 탄소중립 실천과제 도출을 위한 원탁회의 △실천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보은·옥천·영동의 유·초·중·고와 환경단체 등이 참여해 그동안 진행해온 지역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공유한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의 실천과제를 모색하면서 실천과제를 재점검하고 환경 행동을 위한 협력 강화도 약속한다.

그동안 남부 3군은 △(보은)지속가능한 환경교육과 실천으로 지구에 결초보은 △(옥천)옥천에서 다함께 키우는 건강한 지구생태시민 △(영동)대재앙 상황에 맞는 기후위기 대응팀 네트워크로 우리 만나자 등의 지역별 실천과제를 수행해 왔다.

충북교육청은 이날 도출하는 공동과제를 중심으로 학교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식개선과 교원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행복교육지구와 마을배움터 등과 연계한 학교환경교육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교육청의 환경교육에 관한 관심과 애정으로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충북 교육공동체의 온마을 배움터가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날 남부권 행사를 시작으로 12월 3일에는 북부권 지역실천 환경교육 포럼을 제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연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