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도서관, 15일까지 점자의 날 행사 진행
배리어프리영화 상영, 점자 책갈피 만들기 체험 등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 교육도서관은 4일 점자의 날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학생들과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점자의 날은 송암 박두성 선생이 시각장애인을 위해 한글점자를 만들어 반포한 1926년 11월 4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권리를 신장하고 점자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교육도서관은 점자의 날을 맞아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점자 책갈피와 점자 키링 제작 체험 △장애인식개선교육 △점자 책갈피 만들기 체험 등 점자에 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박두성 선생께서 시각장애인 문맹 퇴치를 위해 '훈맹정음'을 만든 것처럼 점자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학생들의 장애 감수성 향상을 통한 장애 인식개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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