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수단, 전국장애인체전 종합 4위…육상 김초롱 신인상

육상 김초롱(오른쪽·충북장애인체육회)이 가이드러너 정수효(충북장애인육상연맹)과 함께 남자 100mB T11, 200mB T11, 400mB T11 총 3개 부문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충북장애인체육회제공).2024.10.30./뉴스1
육상 김초롱(오른쪽·충북장애인체육회)이 가이드러너 정수효(충북장애인육상연맹)과 함께 남자 100mB T11, 200mB T11, 400mB T11 총 3개 부문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충북장애인체육회제공).2024.10.30./뉴스1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 선수단이 종합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30일 충북도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선수단은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경남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85개, 은메달 68개, 동메달 82개를 따내 총 13만6394.19점을 획득했다.

종합 순위는 4위다.

이로써 충북 선수단은 지난 2016년부터 8년 연속 4위권 안에 안착했다.

육상의 김초롱(충북장애인체육회)이 가이드러너 정수효(충북장애인육상연맹)과 함께 남자 100mB T11, 200mB T11, 400mB T11 총 3개 부문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해 충북장애인체육회 육상 운동경기부로 입단해 눈부신 활약을 펼친 김초롱은 실력을 인정받아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육상 선지원(㈜에코프로이엠)도 가이드러너 장지은(충북장애인육상연맹)과 합을 맞춰 여자 10km마라톤B T11에서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축구, 탁구, 테니스, 론볼 등 각종 종목에서도 여러 선수들이 선전하며 충북선수단의 높은 성적에 기여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준 선수단과 응원해준 도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pupuma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