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 난계국악단 전국 무대서 홍보전
공연·무료 강습 프로그램 등 동분서주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 산하 군립 난계국악단이 전국 무대에서 세계국악엑스포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동군 군립 난계국악단(지휘자 이현창)은 다음 달 1일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청풍승평계 창단 131주년 기념' 초청공연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공연에서 난계국악단은 '우리 소리, 세계의 울림'을 주제로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인다. 바리톤 길경호, 해금 강은일, 판소리 정윤형, 타악그룹 판타지 등 성악과 국악 음악가들이 출연한다.
청풍승평계는 1893년 제천 청풍에서 만들어진 민간 국악관현악단으로 1969년 발간된 제천군지에 관련 기록이 남아 있다.
난계국악단은 지난달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청어람 공연(3일)을 했다. 충북도청 미디어파사드 행사(6일), 경기 양평 양강섬예술축제(28일) 등에서도 무대에 올랐다.
지난달 24일에는 세종문화회관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에서 난계 국악을 알렸다.
난계국악단은 공연 때마다 내년 9월 12일부터 한 달간 영동읍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1991년 창단한 난계국악단은 지휘자 1명과 비상근 12명 포함 단원 45명이 활동 중이다.
군 관계자는 "난계국악단이 공연을 통해 국악엑스포 홍보를 톡톡히 하고 있다"라며 "상설 공연을 포함해 올해 100여 차례 공연을 펼친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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