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런던서 열차역 선하공간 활용 방안 벤치마킹

주영국 한국문화원과 국악엑스포 해외홍보 협약도

김영환 충북지사가 영국 런던 선하부지를 견학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영국 런던을 찾아 KTX오송역 선하공간 활용 방안을 벤치마킹했다.

김 지사는 현지시간 27일 영국 런던 브릿지역을 찾아 성공적인 공간 활용 사례를 분석했다.

런던 브릿지역은 역사적인 건축물과 현대적 상업 공간이 조화를 이룬다. 다양한 카페와 상점들로 가득 차 승객들이 대기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김 지사는 이런 복합적인 공간 활용 방식이 승객들의 이동과 체류를 원활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에 주목하고, 오송역에 어떤 형태로 접목할 수 있을지 검토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세인트 판크라스역과 킹스크로스역, 450석 규모의 길거리 음식 판매점인 플랫 아이론 스퀘어 등도 방문했다.

김 지사는 "돌아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지역주민과 협력으로 더 발전된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는 오송역 선하 공간인 B주차장 일원에 필로티 구조물을 지어 도정 홍보와 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11월 공사를 시작해 12월 완료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또 주영국 한국문화원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와 해외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월까지 한 달간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주영국 한국문화원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 업무협약(충북도 제공)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