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100만 자족도시 대비 시설관리공사 필요"
월간업무보고서 검토 주문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의 100만 자족도시에 대비해 시설관리공단을 '지방공단'에서 '지방공사'로 전환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이범석 시장이 28일 임시청사에서 열린 월간업무보고에서 "자체 공공사업 등을 직접 추진하도록 시설관리공단을 공사화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민선8기 100만 자족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한 이유는 청주가 그만한 잠재력과 여건을 갖고 있기 때문이지만 몇몇 사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공사화 배경을 설명했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방공기법에 따라 2000년 12월 주차시설관리공단으로 설립됐다. 주차시설에서 체육시설 관리 등으로 기능이 확대되면서 2006년 4월 시설관리공단으로 법인명을 변경했다.
지방공사는 도지사와 협의해 직접 출자 또는 공동 출자 방식으로 설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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