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향토음식경연대회 왕중왕 '송원능이백숙' 선정

황칠, 오가피, 꾸지뽕 등 10가지 우려낸 오리능이백숙 별미

생거진천 향토음식경연대회 대상 왕중왕 현판식.(진천군 제공)/뉴스1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생거진천 향토음식경연대회 왕중왕으로 진천읍 '송원능이백숙'을 선정하고 현판식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송원능이백숙'은 진천군에서 나는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해 꾸준히 지역의 맛을 지켜오고 있다. 여러 요리경연대회 수상으로 맛까지 이미 검증받았다.

특히 생거진천 향토음식경연대회 역대 수상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왕중왕 요리경연에서 오리능이백숙을 선보여 왕중왕에 올랐다.

이곳 '오리능이백숙'은 황칠, 엄나무, 대추, 오가피, 월계수, 꾸지뽕, 황기 등 10여 가지를 오리와 함께 3~4시간 우려내고 능이와 부추를 곁들여 건강한 맛이 별미다.

진천군 관계자는 "진천의 맛을 보여줄 수 있는 우수한 식당을 계속 발굴·홍보해 지역 외식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