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유아교육진흥원, 우즈베키스탄 유치원 교원 초청 연수 진행

우즈베키스탄 교원 20명, 한국의 우수 유아교육과정 체험

충북유아교육진흥원 전경/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은 오는 3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유치원 교원 초청 선진 유아교육 연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연수는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유아교육진흥원과 우즈베키스탄 한국교육원이 협력해 진행한다. 우즈베키스탄 전문직과 교원 20명이 참여해 우리나라의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과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방법 등을 교류한다.

양국의 유아교육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선진 유치원 방문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 체험 프로그램 견학 △경주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5일에는 교육문화원 글사랑관 방문을 시작으로 교재교구를 활용한 유아 한글놀이 연수, 청주고인쇄박물관 책 만들기 체험 등 한글 교육의 기초와 유아 한글놀이 방법을 알아본다.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유아교육 시스템과 한글 교육 방법을 깊이 있게 이해해 우즈베키스탄의 유아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양순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초청 연수가 우즈베키스탄 교사들이 한국의 선진 유아교육 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우즈베키스탄의 유아교육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며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