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독도의 날 맞아 독도 영토 주권 수호 의식 강화
교과·체험 연계 독도 교육 진행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영토 주권 수호 의식 강화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독도의 날은 대한제국 고종이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제정한 날(대한제국칙령 41호)을 기념하고,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도내 학교는 독도의 날과 연계해 1주일간 △교과 연계 독도 교육 △학생 자치활동 연계 독도 홍보 캠페인 활동 △전문가 특강 △독도 경비대에 감사 편지 쓰기 활동 등 다양한 독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북교육청은 '충청북도교육청 독도 교육 강화 조례'에 따라 독도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과 수업·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독도 교육 연간 10시간 이상 운영 △독도의 날 연계 독도교육주간 운영 △독도 체험관과 독도 체험버스 운영 △체험 중심의 독도 탐방 등 학교 독도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진천문학관의 독도 체험관은 매년 3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찾아가는 독도 체험버스 운영도 매년 1500여 명의 학생이 체험 중심 독도 교육을 받고 있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에 대응할 학생들의 독도 영토 주권 의식을 키우도록 독도 교육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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