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청소년 위험구역 환경개선 제도적 기반 마련
정재우 의원 대표 발의 조례안 상임위 통과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에 청소년 위험구역 환경을 개선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시의회 임시회(90회) 복지교육위원회는 23일 정재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소년 위험구역 정비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정 의원은 "현재 안심귀갓길조성사업, 범죄예방환경설계사업 등 환경개선 사업이 이뤄지고 있으나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는 사업은 없어 조례 제정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조례를 시행하면 청소년 위험구역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보안등 및 방범용 CCTV 설치 △환경정비 △경고문 부착 및 영상 투사기 설치를 추진할 수 있다.
청원경찰서와 협력으로 추진한 이번 조례는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사례로 오는 29일 본회의 심사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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