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따라 가을 억새 즐기며 산책' 26~27일 비내섬 축제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오는 26~27일 앙성면 비내섬 일원에서 2024 비내섬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비내섬 축제는 남한강 물줄기를 따라 가을 억새가 핀 탐방로를 걸으며 자연을 즐기는 축제다.
자연 속 인디언 텐트에서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고, 피크닉 용품을 대여해 낭만도 찾을 수 있다. 탄산 온천을 즐긴 뒤 오메가 한우를 구워 먹을 수도 있다. △비내길 뚜벅이 걷기대회 △자연 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체험 △멸종위기 동식물 탐방 인증 이벤트 등은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조길형 시장은 "물억새와 단양쑥부쟁이 등 다양한 야생식물로 가득한 비내섬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내섬은 남한강 중상류 지역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섬으로 면적이 92만 484㎡에 달한다. 환경부의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이다.
중부내륙선철도 앙성온천역은 판교역에서 KTX를 타면 55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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