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영동군서 개최…"소통·화합"

다문화가족 12명·유공자 3명 표창

19일 충북 영동에서 충북도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가 열렸다. (충북도 제공)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에서 '충북도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가 열렸다.

도에 따르면 올해 17회째를 맞은 이 축제는 19일 영동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축제엔 김영환 충북지사와 다문화가족,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영동 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선 모범 다문화가족 12명과 건강 가정 지원 유공자 3명이 표창을 받았다. 명랑운동회, 장기 자랑 등도 진행됐다.

충북도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는 지역 다문화가족과 가족센터 간 화합을 위해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영동을 방문한 다문화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