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광역연합의원 선임…노금식 등 4명

충청권광역연합의회서 활동…12월 중순 출범 전망

충북도의회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의회가 충청권광역연합의회에서 활동할 광역연합의원 4명을 선임했다.

충북도의회는 18일 42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 선임의 건을 가결했다.

재석 33명에 찬성 27표, 반대 3표, 기권 3표다. 선임된 의원은 국민의힘 노금식·이옥규·조성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안치영 의원 등 4명이다.

도의회는 광역연합의원 명단을 충청권특별지방자치단체합동추진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충청권광역연합은 충청권 4개 시도가 초광역 사무를 공동 처리하기 위해 구성하는 특별지방자치단체로서 운영에 필요한 별도의 행정기구와 연합의회를 구성한다.

충청권 4개 시도의회에서 각 4명씩 선임한 16명이 광역의원으로 활동한다. 연합의회 출범은 12월 중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의회는 지난 1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으로 구성한 광역연합의원을 선임하려 했으나 민주당의 반대표와 국민의힘 이탈 표로 과반을 넘지 못하고 부결됐다. 도의회는 일부 후보를 변경해 광역연합의원 선임을 마쳤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