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섬·하늘재 함께 걸어요' 충주시, 숙박료 할인 이벤트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지역을 찾는 가을 여행객에게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관광진흥법과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등록된 숙박업소 중 7만 원 이상의 숙박상품에 대해 5만 원 할인권을 준다.

할인권(쿠폰)은 '야놀자' 플랫폼에서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숙박 기간은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다.

이번 이벤트 기간에는 비내섬 축제와 하늘재 걷기 행사가 열린다. 비내섬 축제는 26~27일 이틀간 남한강과 물억새가 펼쳐진 비내섬을 배경으로 버스킹과 생태체험으로 진행한다.

하늘재 걷기 행사는 11월 2일 문경 관음리에서 수안보 미륵리까지 약 5㎞ 구간에서 이뤄진다. 정상에서 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조길형 시장은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참여해, 비내섬과 하늘재 등에서 가을을 알차게 즐기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주시는 지난봄에도 숙박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2600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