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인성 갖춘 미래 리더 육성"…학생 리더 인성 돋움 캠프 개최

초등 학생회장·부회장 110명 참여

충북도교육청/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18일과 19일 이틀간 속리산알프스수련원에서 도내 초등학교 학생회장과 부회장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 리더 인성 돋움 캠프를 운영한다.

소통과 배려의 공동체 활동과 신체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을 가진 리더로 성장하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첫날 IK그룹 김상문 회장의 '우리의 링컨을 기다리며' 주제의 특강을 들으며 바른 인성의 중요성과 올바른 가치관이 리더십에 미치는 영향을 배운다. '교육감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인성을 갖춘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이해도 높인다.

이어 '즐거운 학교를 위한 리더의 역할은' 주제로 모둠 토의를 진행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모아 발표한다.

저녁 시간에는 공동체 놀이와 장기자랑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며 상호 이해의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에는 어디서나 운동장 신체활동을 시작으로 '이태석 리더십의 네 가지 시선' 특강을 통해 배려와 나눔의 마음을 기른다. 인성 창작 활동과 미션포토타임 등 소통과 협동의 공동체 활동도 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미래의 리더로서 필요한 가치와 태도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학생들이 캠프에서 배운 인성의 가치를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