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가을 물든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축제' 19~20일 개최
다양한 문화행사 준비…"가을 정취 만끽하러 오세요"
- 엄기찬 기자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문광면 양곡리 문광저수지 일원에서 '양곡은행나무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대표 관광지이자 전국에서도 아름다운 명품 관광지로 손꼽히는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은행나무길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추억의 사진 전시회 △은행 굽기 체험 △자전거 타고 동네 한바퀴 △은행알 멀리 던지기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괴산군 관계자는 "깊어져 가는 가을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을 찾아 황금빛 단풍도 보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1977년 묘목장사를 하던 주민이 은행나무 200그루를 기증하면서 조성했다. 황금빛 단풍이 내려앉는 가을이면 전국에서 관광객 발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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