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국제약품과 산학협력 체결

누적 협약업체 162곳, 취업약정 인원 538명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국제약품㈜(대표 남태훈)과 인재 육성과 취업 약정을 위한 산학협력을 했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국제약품㈜(대표 남태훈)과 인재 육성과 취업 약정을 위한 산학협력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이날 협약으로 학생들의 생산현장 견학, 인턴십과 현장실습, 산업체 전문 기술 강사 특강 등의 현장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회사의 요청에 따라 별도 선발을 거쳐 바이오제약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특별반 형태의 기업맞춤반을 운영할 수 있다.

회사는 기업 맞춤반을 이수한 학생을 품질관리와 제조공정 분야에 채용하기로 약정했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는 이번 산학협력으로 162개의 기업체와 산학협력을 했으며, 채용 약정 인원만 538명이 됐다.

국제약품은 1959년 창업한 국내 대형 제약 회사로 성남 본사와 안산시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항생제, 순환기 용제, 소화기, 당뇨병 치료제, 해열, 진통, 소염제 등 전문 의약품 120여 품목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당뇨병에 의한 망막변성 치료제인 타겐-F를 중심으로 안과 영역에서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KJ-CARE라는 종속회사를 통해 노인들에게 의료기기와 복지 용구를 공급하고 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