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에 21일 국악방송국 개국…'문화예술 저변 확대"

주파수 FM 90.1MHz, 개국 특집 '제천이 좋아라' 방송

국악방송.2024.10.16/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에 국악방송이 생긴다.

국악방송은 21일 충북 제천·단양 지역에 주파수 FM 90.1MHz를 통해 송출하는 제천국악방송을 개국한다고 16일 밝혔다.

국악방송은 제천시와 단양군 지역 약 16만 명의 주민에게 24시간 국악, 퓨전 창작음악, 문화계 소식을 전한다.

국악방송은 제천국악방송 개국을 기념해 21일 월요일 오전 11시 특집 라디오 다큐멘터리 '제천이 좋아라'를 방송한다. 배우 김승수의 내레이션으로 의림지와 점말동굴의 역사를 알아보고, 월악산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소개한다.

원만식 국악방송 사장은 "2025년엔 청주 국악방송 추가 개국으로 충청권역 가청률을 50%까지 확대하는 등 이 지역 전통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혀 나가겠다"고 했다.

lgija20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