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우즈베키스탄 기묘국제대학과 협정…K-유학생 유치 탄력

양교 학생,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김윤배 청주대학교 총장(오른쪽)과 아흐메드 조노브 카림존 기묘국제대학교 총장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국제교류 협정서에 서명한 뒤 포즈를 취했다.(청주대학교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유치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청주대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기묘국제대학교(Kimyo International University)와 국제교류 협정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양교의 학생들은 청주대학교와 기묘국제대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김윤배 총장은 "현재 청주대학교에는 32개국 3000여 명의 유학생이 최첨단 도서관과 하이플렉스 강의실 등 수준 높은 교육 환경에서 '실시간 강의 자막/번역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월 기묘국제대학교 관계자들이 청주대학교 방문 이후 두 대학 간의 교류가 급속도로 이뤄질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충북도에서 진행하는 K-유학생 1만 명 유치 프로젝트에 참여해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기묘국제대학교는 2018년 설립한 우즈베키스탄 첫 사립대학교로 수도 타슈켄트에 있다. 31개 학과에 3만여 명이 재학 중이다.

sklee@news1.kr